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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 여행 : 코스 추천 (경험담)

by 해피 라운지 2023. 12. 17.

 

마카오는 중국의 특별 행정구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입니다. 오늘은 제 경험담을 기초로 한 마카오 자유 여행의 코스 추천에 대한 내용을 전달드리려 합니다. 살펴보시고 마카오 자유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카오 시티 투어 코스
마카오 시티 투어 코스

 


 

마카오 코스

마카오는 마카오(북쪽)와 타이파&콜로안섬(남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남쪽의 경우 5성급  호텔들이 위치해 있으며 이 호텔들을 둘러보는 재미도 상당합니다. 지금은 북쪽 마카오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내용이며, 남쪽 타이파섬의 마카오 호텔 투어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카오-호텔-투어--알아보기

 

 

마카오는 홍콩과 연계하여 관광하기 좋은 도시이며 도시가 작기 때문에 하루 혹은 1박 2일 수준으로 관광하시게 됩니다.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자 동양의 라스베이거스인 마카오는 30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유산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카오는 1557년부터 1999년까지 포르투갈의 식민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독특한 건축양식과 식문화가 발달했습니다. 마카오의 30개 세계유산을 모두 찾아보는 것도 좋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이고 둘러보기 좋은 코스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세나도 광장-로우카우 맨션-성 도미니코 성당-성 바오로 성당-몬테 요새로 이어지는 코스이며 역순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상단의 지도 참조) 이 거리 모두 걸어서 방문 가능한 코스이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습니다.

 

더욱, 이 근방에는 마가렛카페 이나타, 이순밀크컴퍼니, 웡치케이 등 맛집도 즐비하고 있으니 식도락 여행도 같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럼, 순서대로 떠나볼게요!

 

 

 

세나도 광장

첫 번째는 바로 세나도 광장입니다. 마카오 역사지구의 첫 출발지가 되기도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었습니다. 마치 유럽을 연상시키는 건축물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경험이었는데요. 특이한 것은 이 오래된 건물들을 모두 음식점, 상점 등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인상을 느꼈어요.

 

 

 

 

 

로우카우 맨션,  성 도미니코 성당

1889년에 지어진 중국 및 포르투갈의 건축 양식이 믹스된 로우카우 맨션(아래 사진 좌측)과 성 도미니코 성당(우측)은 세나도 광장을 따라 걷다 보면 마주칠 수 있습니다. 성 도미니코 성당의 경우 유럽의 성당보다 웅장한 맛은 덜하지만 아시아에서 이러한 유럽식 화려한 성당을 볼 수 있다는 것에 즐거웠답니다. 마카오 최초의 성당이기도 하고요.

특히 저는 로우카우 맨션이 좋았는데요. 중국 영화에서 보았던 부자들의 집에 초대받았던 느낌으로 구경했답니다. 실제 저 의자에 앉거나 사진 촬영 등에도 특별한 제약은 없습니다. 

 

 

 

 

 

성바오로 성당

마카오 최대 랜드마크인 성 바오로 성당입니다. 성 바오로 성당으로 가는 길에 유명한 육포거리도 있어서 관광 및 쇼핑하기도 좋은 코스인데요(참고로 육포는 기내 반입이 불가하여 한국 비행 전 모두 드셔야 합니다). 화재로 대부분 성당은 파괴되었지만 남쪽의 외벽은 남아있습니다. 아래 좌측 사진은 1875년 당시의 모습과 우측은 현재의 모습입니다. 150년 가까이 지났지만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요. 

 

이곳에 있다 보면 이곳이 중국인지 유럽인지 헷갈릴 만큼 유럽식 스타일의 건축물입니다. 이 외벽을 지나 안 쪽에는 작은 박물관도 있으니 둘러보시기 좋으실 거예요. 특히 외벽 앞 쪽에는 사진 찍는 인파로 인산인해이니 잘 파악하시고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몬테 요새

포르투갈은 마카오 점령 당시인 1617년부터 약 10년간 이곳에 요새를 만들었습니다. 해발 52m인 이 요새에 올라서면 탁 트인 마카오의 전망을 보실 수 있으며 아직 배치되어 있는 대포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요새의 입구로 진입하는 조그마한 성문(아래 우측 이미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유럽의 아기자기한 마을과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오랜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몬테 요새의 돌담과 유적을 직접 만지고 느끼시길 바랍니다.

 

 

 

 

피셔맨스 워프

 

피셔맨스 워프는 마카오 페리터미널 인근에 있습니다. 쇼핑몰이에요. 둘러보기 좋다고 해서 다녀왔는데 시간이 남는다면 마카오 페리터미널을 이용하기 전에 둘러보기는 괜찮습니다. 각 나라별 테마로 이루어진 쇼핑몰인데요, 처음에는 위 사진처럼 로마 콜로세움의 테마 조형물이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를 지나 더 들어가면 다양한 음식점 및 상가를 구경할 수도 있고요. 

 

바다를 보면서 다양한 국가의 음식 및 커피 등을 즐기실 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마카오의 역사지구 거리와는 좀 떨어져 있고 마카오 페리터미널을 이용하면서 잠깐 들르기 좋은 곳일 뿐 시간을 내면서까지 방문 계획을 잡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장에는 위 콜로세움 건축물 주위를 배경삼이 찍는 젊은 분들이 많았어요.

 


 

 

오늘은 마카오의 자유여행 코스 추천을 드려보았습니다. 제 경험담을 기초로 작성하였고요. 아래는 마카오 관련 다양한 정보 포스팅 내용입니다. 추가 궁금하신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클릭하셔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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